가위로 연이의 털을 잘랐다.
어쩌다 장모종이 이곳에 깃들어 관리도 못 받고 있지만
동물병원 가서 마취 받고 미용을 하느니
너와 나를 위해 가위질이라도 하는 게 나을 듯하다.
대강대강 잘라 놓으니
가출했다가 아버지에게 붙잡혀 머리카락을 잘린 소녀같다.

곤냥을 말한다  |  2009/09/23 13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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